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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명반감상(방송금지곡편)-2009.4.1
조회 : 5461 (2010-02-24 22:41:01) 이름 : 정상묵

수요명반감상

2009.04.01

방송금지곡편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 이슬처럼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타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아침이슬은 1971년 김민기 작사·작곡, 양희은 노래로 대표적 방송금지곡의 하나이다. 금지될만한 하등의 이유는 없으나 학생들이 데모대열에서 많이 불렀으며, 가사 중 ‘태양은 타오르고’의 상징성이 문제였다. 북한에서 김일성, 김정일 부자를 ‘태양’으로 찬양하기 때문이었다.

대중가요는 그 사회의 지배 체제에 위배되거나 가치기준을 깨뜨리는 것이 있다. 지배체제는 그러한 노래를 통제하고자 ‘심의 검열’이라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게 된다. 우리나라의 검열을 통한 음악에 대한 통제는 일제 강점기부터 비롯하였는데, 모든 문화 정책은 식민지 통치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었다. 법률, 칙령, 제령, 부령등을 통한 법령을 통하여 노래책, 음악공연, 레코드, 학교교육을 함으로써 노래의 소통을 통제했다.

1948년

-최초의 LP생산「미 콜럼비아」

1957년

-최초의 LP생산「한국」

1961년

-5.16

1962년

-한국방송윤리위원회 설립

1965년

-가요자문위원회설치-음악 방송에 대한 광범위한 심의

196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립

-영화, 무대예술, 문학, 미술 음악음반-심의

1969년

-장발, 미니스커트 단속(무릅퓌 17cm)

1975년

 

-유신헌법의 부정, 반대, 왜곡, 비방, 개정 및 폐기의 주장이나 청원, 선동 또는 이를 보도하는 행위 금지, 위반자는 영장없이 체포한다는 내용의「긴급조치 9호」선포.

-국내대중가요 1차 130곡, 2차 44곡, 3차 48곡 등 222곡을 금지곡으로 선정. 방송국 각계 통보(79년 가요 376곡, 외국곡 362곡, 1983년 가요 382곡, 외국곡 887곡 등 1986년까지 국내외 2139곡)

1976년

 

-건전가요 삽입의무제 시행

-문공부 주도-정부기관 및 관변단체를 통해 건전가요보급운동. 건전가요위원회 조직. 동년 레코드 제작 업자에 의무적으로 건전가요 한곡씩 새 음반에 수록

1980년

-방송윤리위원회- 방송심의 위원회로 변경.

1987년

 

-6.29선언.

-문공부 가요금지곡 해금 지침. 그동안 묶여있던 382곡 중 월북작가 작품 88곡 제외한 294곡 재심. 87년 8월 186곡 해금.

-1988년 10월 월북음악가 63명 규제해금.

1990년

-공윤의 사전 심의제 조직적 저항에 부딪힘.

-정태춘「아 대한민국」제작 - 역사적 사건. 공윤의 사전 심의제 결과 수정지시 거부로 사전 심의제에 대한 논쟁.

1996년

-10월 헌법재판소 -위헌결정- 음반과 비디오물에 대한 법률 개정으로 사전심의제 폐지. 방송 위원회에서 시행하던 심의는 각 방송사의 자율심의로 이관.

1997년

-4월 공연법 - 공연윤리위원회- 한국공연예술진흥협회

-1999년 영상물등급 위원회로 개편 - 현재

 

1941년 1월9일 뉴욕에서 출생한 죤 바에즈는 1963년 워싱턴에서 열린 흑인 공민권을 위한 집회에서 우리 승리하리라(We shell overcom)를 불렀다. 어쿠스틱 Guitar 반주에 맞춰 순수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존 바에즈의 모습은 그 자체로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녀는 기교가 아닌 내면의 목소리로 노래했기 때문이다. 타고난 목소리와 저항정신으로 흑인 공민권 운동과 반인종차별주의 시위, 베트남전쟁 반대시위, 제3세계 인권운동 등 자신의 신념에 기반한 반정부 활동을 활발히 벌인 그녀는 10일간의 구류와 그녀의 노래 전곡이 금지곡이 되는 수모를 받기도 하였다. 반전과 민권운동중심에는 언제나 그녀가 있었다. We shell overcom은 1960년대 민권운동찬가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회저항으로 방송금지 되었다. 블로인윈드윈드는 반전으로, 딜라일라는 폭력, 존바에즈의 도나도나, CCR의 Wholl stop the rain 은 불온으로 금지되었다.

오래전 망우리에서 시외 버스를 탔다. 맨 나중에 탄 40대 중반의 남자는 버스가 출발하자 가방에서 조그만 약병을 꺼내 “이것으로 말할 것 같으면..” 어쩌고 하면서 선전을 시작하였다. 그런데 갑자기 음악이 흘러 나왔다.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그러자 약장수는 더 큰 목소리로 선전을 해댔지만 운전기사는 그 목소리에 비례해 볼륨을 더 높였고 끝내 ‘거짓말이야’ 노래속에 묻히고 말았다. 그 사내는 얼굴이 붉게 물든 채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고 말았다.

신중현작사·작곡, 김추자 노래 「거짓말이야」는 1975년 6월 19일 가사내용불신조장 및 창법저속으로 1차 금지곡이 되었다. 박 정권의 장기집권조치와 정권의 모든 발표, 공약들이 거짓말이라는 식의 불신감 조장 염려가 그 이유이다.

이장희 작사·작곡 「그 건너」는 가사퇴폐와 저속사유로 1975년 8월 4일 금지되었다. 사랑에 대한 허무함의 표현으로 ‘그 건너’ 라고 노래하고 있으나 ‘유신체제에 대한 괴로움이 집권자 바로 너 때문’이라는 식으로 해석되었기 때문이다.

백순진 작사 쉐그린(전언수, 이태원)이 부른 「어떤 말씀」은 1975년 7월 5일에 금지되었다. 장발단속과 미니스커트 길이단속 등 사회상을 직설적으로 그려 가사불건전, 반항적이라는 것이 그 사유이다. 쉐그린의 「철날때도 됐지」도 번안가요였으나 정권 최고위층에게 이젠 철날때가 됐지 않으냐는 의미로 해석하여 가사 불건전으로 금지곡이 되었다.

1972년 신중현은 모처에서 한통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 대통령 찬가를 만들어 달라는 내용이었다. 신중현은 정중히 고사하였다. 얼마 후 다른 곳으로부터 같은 내용의 전화를 받았는데 신중현은 이번에도 고사하였다. 정권의 미움을 받은 그에게 서서히 위기가 닥쳐오고 있었다. 그의 공연장에는 장발단속과 미니스커트 단속으로 공연을 망치기 일쑤였던 것이다.

결국 거짓말이야, 미인 등 24곡이 방송금지곡으로 묶이는 수모와 대마초 사건 연루로 4개월의 옥고를 치루고 활동조차 금지되는 고초를 겪어야 했다.

그는 대통령 찬가 대신 한국 가요의 기념비적 작품, 아름다운 강산을 작곡하였다.

 

 

방송금지곡(일부)

연번

금지곡명

금지 사유

1

황포돛대, 울며헤어진 부산항, 낙화유수, 무정천리

월북작사자

2

거짓말이야

불신조장, 창법저속

3

한잔의 추억

퇴폐

4

그건 너, 미인, 댄서의 순정

퇴폐, 저속

5

항구의 0번지 사랑

퇴폐, 창법저속

6

철날 때도 됐지, 늙은 군인의 노래

가사불건전

7

어떤 말씀

가사불건전, 반항적

8

왜 불러

시의에 맞지 않음

9

사랑하는 마리아, 섬마을 선생님, 방랑시인 김삿갓

표절

10

동백아가씨 처녀뱃사공

왜색

11

We shell overcome

사회저항

12

블로인 인더윈드

반전

13

딜라일라

폭력

14

도나도나, Wholl stop the rain

불온

15

런스르드 정글

외설

16

관타나메라, 퍼프

환각

17

레이다운

불건전

18

톰 둘리

치정살인

19

해뜨는 집

퇴폐

20

키스미 퀵

퇴폐, 불건전

21

당신과 함께 영원히

일본곡

22

기타부기, 히피히피쎄이크, 이사벨, 일요일은 참으세요

저속 퇴폐

 

 

정상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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